GS건설의 첫 단독주택단지, '자이더빌리지' 공개된다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7-02-22 14:10 수정일 2017-02-22 14:38 발행일 2017-02-23 18면
인쇄아이콘
KakaoTalk_20170222_131635741
22일 방문한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마련된 단지 모형. (사진=권성중 기자)

이달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대형건설사의 ‘블록형 단독주택’이 공개된다.

GS건설은 22일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운양동·마산동 일원에서 ‘자이더빌리지’를 오는 24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첫 단독주택 프로젝트이며 전용면적 84㎡, 525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3개 타입 377가구 △84㎡B 3개 타입 148가구 등이다.

단지는 △1·2·3단지 자이더빌리지 메트로 △4단지 자이더빌리지 포레 △5단지 자이더빌리지 어반등 각기 다른 이름이 붙었다. 이 신도시 부지 3곳에 각각 들어선다.

한강신도시 구래·마산지구 마산역(가칭) 인근에 조성되는 자이더빌리지 메트로는 242가구 규모다. 개통 예정인 마산역에서 300m 거리에 단지가 들어선다.

자이더빌리지 포레(99가구) 역시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직선거리 기준으로 약 7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는 15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84가구 규모의 자이더빌리지 어반은 한강신도시 가장 바깥쪽인 운양역과 인접했다.

자이더빌리지_위치도
‘자이더빌리지’ 각 단지 위치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단독주택의 단점을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넣으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신도시 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형태”라고 강조했다.

각 가구는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며 △1층 주차장·주방·거실 △2층 침실 △3층 다락의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분양가는 4억~5억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자이더빌리지 어반(5단지)이 가장 높고, 자이더빌리지 포레(4단지)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청약 시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