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기전시설물 통합디자인 개발

김동현 기자
입력일 2017-02-20 10:08 수정일 2017-02-20 10:08 발행일 2017-0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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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기전시설물 통합디자인
롯데건설이 기전시설물에 대한 통합디자인을 개발했다. 왼쪽이 네트워크스위치, 오른쪽이 배선기구.(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0일 가구 내 스위치 및 콘센트와 같은 배선기구부터 아파트 보안등 및 옥외 조명기구까지 아파트 단지 내 기전시설물에 대한 통합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디자인은 작년 새롭게 선 보인 롯데캐슬 브랜드로고(BI) 및 디자인정체성(DI)을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 했다.

스위치와 콘센트는 고정화된 디자인을 벗어나 과거 유럽풍의 아날로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스위치의 ON-OFF버튼 방향을 기존 좌-우가 아닌 상-하로 제어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고, 콘센트는 어린아이의 젓가락이나 이물질 투입과 같은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스위치는 기존의 터치형이 아닌 ‘딸깍’ 하고 누를 수 있는 택트 스위치(tact switch)를 도입해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오동작을 줄이도록 배려했다.

거실 네트워크스위치에 비상 콜버튼을 도입해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경보가 울리고 경비실이 호출된다.

도어폰에는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촬영하는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 입주민의 안전에도 신경썼다.

통합디자인은 작년 10월에 분양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부터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롯데캐슬 단지에 적용된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