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부동산 중개앱 '다방', 1년 새 매출액 280%↑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7-02-16 15:56 수정일 2017-02-16 16:07 발행일 2017-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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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테이션3_다방_전년 대비 성장률

모바일 O2O(Online to Offlone) 부동산 서비스 ‘다방’의 매출 규모가 1년 새 280%나 늘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16일 기준 월 사용자 300만명, 가입 공인중개업체 1만1000곳, 누적 다운로드 1100만건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액 역시 작년 1월 대비 280% 규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다방페이, 다방프로에 이은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된 ‘다방면으로 보자’ 광고 효과가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캠페인은 다방의 전속모델인 가수 혜리와 함께 한 4번째 광고로,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주거지 선택의 기준을 다방만의 객관적인 지표인 ‘다방면 스코어’로 구현함으로써 주거지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의 강한 공감대와 신뢰를 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 280% 성장이라는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도화 작업을 통해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맞춤검색, 부동산 리뷰 공유, 지역 시세 공개, 다방면 스코어 등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로, 부동산 중개앱 전체 브랜드 가치 1위를 달리고 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