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올해 '힐스테이트' 7600가구 선보인다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7-02-09 10:24 수정일 2017-02-09 15:19 발행일 2017-02-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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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전국 9개 단지에서 76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 부산 및 세종시 등에서 4개 단지, 292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첫 번째 뉴스테이 사업 1950가구를, 경남 김해, 부산 괴정동 등지에서는 지역주택조합 2509가구가 공급된다.

우선 서울지역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 GS건설과 컨소시움을 이뤄 강남구 일원동 개포 8단지 공무원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760가구 가운데 4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동구 암사동에서도 4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시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인근 영신지구 1블록에서 ‘영신 센토피아’ 1519가구(일반 152가구)를 공급한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3-3 생활권에 주상복합아파트 672가구를 짓는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총 3개 단지, 1548가구를 선보인다. 부산 괴정동에서 공동주택 1314가구와 지역조합 아파트 총 523가구(일반 1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 율하동에서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 70가구를 분양한다.

전남 여수시에서도 990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살려 올해에도 100% 분양 달성 목표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했다”며, “차별화된 입지 선택,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품 등을 통해 주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