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
인기 IP(지식재산권) 포켓몬과 AR(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열풍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인기무료 앱 차트뿐만 아니라 게임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포켓몬고’는 위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따라 포켓몬고에 따른 부속 앱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App Ape(앱에이프)의 조사를 분석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마트포스팅에 따르면 지난 1월 안드로이드 기준 ‘포켓몬고’의 평균 DAU(일평균이용자수)는 약 538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국내에 출시한 ‘포켓몬고’는 출시 첫날 283만 명 다운로드, 출시 일 주일 만에 일 이용자 700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포켓몬고’는 출시 이틀 만인 지난 2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무료 앱 순위와 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포켓몬고를 통해 잡은 몬스터들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앱 ‘IV GO’는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에 맞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같은 날 등록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150만 명의 이용자수를 돌파하며 무료 앱 순위 2위에 등극했다. 지난 5일 기준 DAU는 약 171만 명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약 5만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0.40%)이다.
이해린 기자 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