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월 전국서 4200가구 분양 나선다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7-01-31 09:55 수정일 2017-01-31 15:46 발행일 2017-02-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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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티자이2차_투시도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분양하는 ‘오산시티자이 2차’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다음달 전국에서 4개 단지, 42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개, 충청권에서 2개 단지의 공급을 준비중이다.

회사는 다음달 중순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 단지(2040가구)와 함께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09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95%를 자치한다. 특화평면으로 아파트 외 별동의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는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가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 84㎡ 52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 가구에 테라스, 개인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흥덕구 비하동 422 일대에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59~110㎡ 14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GS건설은 또 대전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대에서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로 구성됐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이 올해로 연기된 단지도 있고 예년보다 설 연휴도 빨라 2월부터 분양 큰 장이 열리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도시 일대 분양되고 충청권은 도심에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