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바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원론적 입장만을 내놨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6일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미국에 생산시설을 짓거나 운영할 계획은 아직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저희 제품이 부품이기 때문에 그 영향은 비교적 적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또 도시바와의 제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도시바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그 외에는 결정된 바도 없고 이뤄지고 있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낸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바에 출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