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새해 모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저녁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17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 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영속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상생을 위해 파트너십과 고객관점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열린소통 △기술협력 △상생지원 등의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협력사와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동우화인켐, 탑엔지니어링,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히로세코리아(Hirose Korea), 니치아(Nichia), 캐논(Canon), 야스 등 총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와 부상으로 55″ UHD OLED TV를 수여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임채성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의 특강을 함께 들었으며, 최영근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상무의 ‘17년 LG디스플레이 설비·부품 구매 계획’을 협력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