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년 산림정책’ 이렇게 펼친다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7-01-24 17:06 수정일 2017-01-24 17:06 발행일 2017-0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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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림관계관 회의 개최, 가치 있는 산림정책 추진방안 제시
산림가치 증진 위한 5가지 중점과제 2079억 원 투입
경남도는 도내 전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림관계관 회의’를 24일 가졌다.

이는 산림의 미래전략화와 성공적인 산림정책 추진을 위하여 2079억 원을 투입으로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한 1,2,3,6차 산업화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차별화 된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의 67%를 차지하는 산림과 육지 최고봉인 지리산, 덕유산 등 경관이 수려한 명산의 무한한 잠재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산림정책이 제시됐다.

특히, 경남지역의 특성을 살린 한방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산약초 재배 등 임산물 고소득사업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임도 등 산림경영 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삼휴양밸리, 치유의 숲,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등 특화된 사업추진으로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5가지 중점과제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산림과 숲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산림분야 예산을 조기집행하여 경기부양에 앞장서는 한편 경남도민을 비롯한 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산불예방과 산림병해충 방제를 통한 산림자원보호와 산림재해예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