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바람 온도 조절하는 신형 에어컨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1-17 10:40 수정일 2017-01-17 10:40 발행일 2017-01-17 99면
인쇄아이콘
딧
대유위니아는 국내 최초로 바람 온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17일 공개했다. //사진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람의 온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점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실내 희망 온도 조절만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바람의 온도’를 △10℃대 최강냉방 △14℃대 강냉방 △16℃대 중냉방 △18℃대의 약냉방 등 4단계로 나눠 상황에 맞게 제어가 가능하다.

또 ‘쿨샤워’ 기능이 탑재돼 바람을 위 또는 아래 방향으로 내보내 찬 바람이 사용자에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파워냉방, 롱바람’ 기능으로는 시원하고 강력한 직진 바람을 내보내 넓은 실내 구석까지도 빠르게 냉방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조정이 가능하며, ‘자동 건조 기능’을 통해 에어컨 실내기 내부의 습기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3단계 필터’를 통한 공기 청정 시스템도 구현했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린E-필터’, 생활가스를 없애주는 ‘탈취필터’, 생활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극세사 필터’는 집안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실내 청정도를 표시해주는 ‘스마트 청정라이트’도 탑재해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냉방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은 물론, 바람이 분출되는 2, 3개의 토출구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개별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에어컨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국내 최초로 바람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2017년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올여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탠드형 23개 모델, 벽걸이형 29개 모델 등 총 52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웨이브(WAVE)’와 ‘밸리(VALLEY)’ 두 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신제품 가격은 스탠드형 170만~310만원, 벽걸이형 60만~150만원이다. 대유위니아는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7년 위니아에어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