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일임형 ISA 평균 수익률 1위 기록

김민주 기자
입력일 2017-01-02 13:29 수정일 2017-01-02 13:29 발행일 2017-0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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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금융투자협회가 11월30일 기준으로 발표한 증권사별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 성과에서 평균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ISA 모델포트폴리오는 초고위험(2개), 고위험(2개), 중위험(2개), 저위험(2개), 초저위험(1개)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초고위험 상품은 출시 이후 수익률이 6%를 넘는 등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이 없을 정도로 고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증권업계 전체(372억원)의 약 60% 수준인 약 224억원의 일임형 ISA를 운용하며 규모면에서도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일임형 ISA가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축적된 포트폴리오 운용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4년 업계 최초로 위험 관리에 기반을 둔 위험예산(Risk Budgeting) 자산배분모델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모델포트폴리오인 QV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의 운용 프로세스와 관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자산배분 비중 결과를 점검하고 리밸런싱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ISA모델포트폴리오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유연한 시장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ISA 모델포트폴리오와 동일한 위험관리 중심의 자산배분모델에 기반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출품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NH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는 위험 성향별로 5~6%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및 해외형 모두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