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조직개편…토털마케팅·IB 강화

유혜진 기자
입력일 2016-12-30 10:22 수정일 2016-12-30 10:59 발행일 2016-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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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일반법인 등 토털 마케팅 추진과 투자은행(IB) 부문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개인 및 일반법인 영업, IB 딜 소싱 등 토털 마케팅 추진을 위해 기존 리테일그룹 명칭을 영업추진그룹으로 변경했다. 리테일 고객을 일반법인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단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IB와 연계된 영역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IB그룹의 경우 사모펀드(PEF) 업무 강화, 신기술사업금융업 수행을 위해 프라이빗에쿼티(PE)팀을 신설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홍콩 등 해외 현지법인과 본사의 효율적 협업과 원활한 딜 진행을 위해 글로벌IB추진팀을 신설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본격적인 IB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리스크관리본부에는 감리팀을 신설해 IB 딜 증가에 따른 회사 감리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신한금융투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현주미 신임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 최초 여성 지점장, 프라이빗뱅커(PB)센터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