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프리미엄 '퀀텀닷 모니터' 공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6-12-29 14:51 수정일 2016-12-29 16:19 발행일 2016-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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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 제품군(3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퀀텀닷 모니터 제품군은 커브드(모델명 : CH711)와 고해상도(모델명 : UH750, SH850) 제품으로 구성됐다.

CH711은 WQHD(2560x1440)의 해상도와 sRGB 기준 125%의 색재현력을 갖춰 사진 및 영상 편집 작업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27인치와 31.5인치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됐다.

또 1800R(반지름이 1800mm인 원의 휜 정도)의 곡률과 178도의 시야각, 화면 끊김 현상을 제거하는 AMD의 프리싱크 기술 등을 탑재했다.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탠드 내부에 전원선과 HDMI 케이블 등을 내장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UH750은 28인치 크기의 UHD(3천840x2천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퀀텀닷 모니터로, 1ms의 응답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H850은 23.8인치와 27인치 크기로 구성, W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을 갖췄으며, 높낮이 조절 및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와 최고의 경험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