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7’서 홈 오디오 변화 선도한다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6-12-28 10:59 수정일 2016-12-28 10:59 발행일 2016-1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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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7’서 홈 오디오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 사운드 시스템은 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어떠한 음원이든 32비트의 초고음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또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 알고리즘이 적용돼 사운드 왜곡을 최소화해준다. 이밖에도 사운드를 즐기는데 최적화된 존(Zone)을 넓혀주는 ‘와이드밴드 트위터(Wide-band Twitter)’와 노이즈를 없애주는 ‘크리스탈 앰프(Crystal Amplifier)’ 등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무선오디오 H7 △사운드바 MS750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M9500 등으로 구성됐다.

무선오디오 H7은 UHQ 32비트 초고음질 사운드와 최고 수준의 저역대 사운드를 지원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사운드 범위를 재생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휠로 음량 뿐만 아니라 자주 듣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고 재생도 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리얼 메탈 소재를 적용해 집안 어느 곳에 두더라도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CES 2017’ 고성능 홈 AV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운드바 MS750은 본체 내에 강력한 우퍼를 내장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강력한 홈 시네마 사운드를 구현한다. TV와 사운드바 연결 솔루션도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TV와 사운드바 사이에 특수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전원선을 따로 쓰지 않고 케이블 하나로 사운드바와 TV의 전원을 동시에 켤 수 있다. 또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I형 브라켓을 새로 도입해 TV와 사운드바를 설치하기 위해 두 개의 벽을 따로 뚫지 않아도 된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M9500은 쾌적한 초고화질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M9500은 콘텐츠 재생 시 화면 포맷과 사운드 포맷 정보를 읽어 TV 화면과 오디오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기 때문에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연결을 기반으로 TV 사운드를 헤드폰으로 전송해주는 프라이빗 시네마 모드로 시간에 상관없이 주변에 방해를 주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