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다이나믹아시아펀드 출시

유혜진 기자
입력일 2016-12-26 14:48 수정일 2016-12-26 14:48 발행일 2016-1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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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은 28일 투자 대상을 아시아로 넓힌 트러스톤다이나믹아시아펀드(주식혼합-파생)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 대상을 한국·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으로 넓혀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확보했다. 단일 국가에 투자할 때보다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로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펀드 특징이다. 자산의 70%를 한국과 아시아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고, 아시아 주식에 롱숏전략으로 순편입비를 -30~30% 정도 유지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자회사인 트러스톤싱가포르 법인은 2012년 초부터 아시아 주식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를 운용해 누적수익률 4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트러스톤다이나믹아시아펀드는 아시아 주식에 강점이 있는 싱가포르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운용된다.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마케팅 담당 이사는 “트러스톤의 검증된 롱숏전략으로 투자 대상을 아시아로 넓혀 운용하게 되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판매사는 KB증권(현재 현대증권)과 펀드온라인코리아 두 군데이며,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내년 초 대형은행과 증권사 등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