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조직통폐합…2개부서·15개팀 줄이고 4실 구성

최은화 기자
입력일 2016-12-23 16:51 수정일 2016-12-23 16:51 발행일 2016-12-23 99면
인쇄아이콘
보·인덱스사업 확대 등 핵심과제 효율화 제고 목적
캡처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23일 조직통폐합을 단행했다. 거래소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부서 2개와 15개팀을 줄이고 새롭게 4개의 실을 구성키로 결정했다. 기존 35개 부서와 2개의 실, 125개팀 체제에서 33개의 부·6실·110팀 체제로 변경된다. 보·인덱스사업 확대를 비롯해 스타트업기업 지원 강화와 투자자보호 및 지배구조 개편 등 핵심 과제를 효율적으로 처리 위한 취지에서다.

앞서 맥킨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향후 시장정보와 인덱스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기존 정보사업부에서 인덱스사업을 따로 분리해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정규조직인 성장기업부로 개편하고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임시 운영됐던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는 전략기획부에 전담팀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인사총무부를 인사부와 총무부로 나누기로 했다. 인력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자산운용 효율성을 위한 목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정기 인사 일정에 맞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