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이사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6-12-22 14:29 수정일 2016-12-22 16:18 발행일 2016-1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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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일회장1
제11대 대한주택건설협회 심광일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심광일(63·전 경기도회장) 석미건설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0여명의 회원사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의 의결도 진행됐다.

심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석미건설 대표이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비상임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심광일 제11대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부동산규제 강화로 인해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