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지속가능발전소와 캡테크 지원 MOU체결

유혜진 기자
입력일 2016-12-19 10:54 수정일 2016-12-19 10:54 발행일 2016-12-19 99면
인쇄아이콘
20161219_행사사진
장영철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왼쪽 여섯번째)가 1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있는 지속가능발전소 기술연구소에서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있는 지속가능발전소 기술연구소에서 캡테크(CapTech) 스타트업인 지속가능발전소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캡테크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의미한다. 스타트업은 신생 벤처기업을 가리킨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예탁결제원과 지속가능발전소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증권정보 발굴 및 서비스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2014년 5월 설립된 정보기술(IT) 기반 비(非)재무 분석 전문 스타트업으로, 기업 분석 콘텐츠 및 데이터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속가능발전소를 포함한 총 1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증권정보 제공을 통한 캡테크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예탁결제원은 스타트업 추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 지원을 통해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