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투자 우수광고'에 대신·NH투자·삼성증권 등 선정

김민주 기자
입력일 2016-12-16 14:42 수정일 2016-12-16 14:42 발행일 2016-1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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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16 금융투자 우수광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옥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박진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본부장, 안인성 NH투자증권 본부장, 정영완 삼성증권 상무, 김준호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김봉찬 대신증권 이사, 신윤철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박인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 정은윤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6일 열린 ‘2016년도 금융투자 우수광고’에 대신·NH투자·삼성증권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광고 시상에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가 응모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사협의회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우수광고 PR·상품부문 평가는 광고의 독창성, 차별성, 전달력,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우수광고 PR부문에 선정된 대신증권의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 대해 장기적인 하우스 뷰를 간결한 카피로 압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투자자의 판단에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NH투자증권 ‘모바일 증권 NAMUH(나무) 브랜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나무에 비유해 자산의 상승(성장하는 나무) 및 축적(숲)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우수광고 상품부문에서는 삼성증권의 ‘온라인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1:1 대화형 영상방식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또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는 스크라이빙 애니매이션(Scribing Animation) 방식을 도입해 투자철학과 투자대상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수상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한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우수광고 준법부문은 미래에셋증권과 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평가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