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7일 오후 3시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150원(0.33%) 오른 4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580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신고가(4만5500원)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11% 높은 1조2300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D램 수요 강세로 인해 예상보다 가격의 상승폭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1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9%, 72% 늘어날 것”이라며 “D램의 양호한 업황은 다수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내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