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망-KTB투자증권

유병철 기자
입력일 2016-12-07 09:32 수정일 2016-12-07 09:32 발행일 2016-12-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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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내고 내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 또한 가파르게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패널 가격은 올 하반기 급등세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겠지만, 내년에 예상되는 패널의 평균 판매가격이 높고 LCD의 생산능력이 줄어들며 주요 원자재의 단가 인하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LCD 투자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며 규모도 축소되는 추세”라며 “업계의 경쟁 완화와 생산능력 전환에 따른 공급감소, 안정적인 콘텐츠 증가 등 D램 성장 스토리는 LCD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