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 후원금 2800만원 전달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23 15:31 수정일 2016-11-23 15:31 발행일 2016-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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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모금한 2800여만원을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 기금으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용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정병화 푸르덴셜사회공헌위원회 기금분과위원장, 장대현 나눔아카데미 사업단장. (사진:푸르덴셜생명제공)

푸르덴셜생명은 라이프플래너들이 동료들 간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눔 아카데미’를 열고, 이를 통해 모금한 2800여만원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모금액 전액은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나눔 아카데미’는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으로, 우수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 아카데미’의 참석자들은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다. 이렇게 조성된 전체 기금은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나눔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라이프플래너 782명의 참여를 통해 총 42회 진행됐다.

이렇게 ‘나눔 아카데미’를 통해 조성된 금액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1대1로 매칭한 금액을 추가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총 56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6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은 내년 1월 초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며, 총 14명의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들과 3명의 라이프플래너가 함께 할 예정이다.

‘푸르덴셜 나눔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이 처음 개설된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총 1억3900여만원 (재단 매칭금액 제외)이 모금돼 총 48명 유자녀들의 해외봉사를 지원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나눔아카데미 활동은 라이프플래너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서로의 역량도 강화하고 고객 유자녀들에게도 봉사의 기회를 전달하게 되는 가치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고객 유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와 희망을 전하는 라이프플래너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