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교통사고 유자녀 위해 ‘빅리거 이대호’ 초청 토크콘서트 진행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13 11:31 수정일 2016-11-13 11:31 발행일 2016-11-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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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_교통사고 유자녀 위해

KB손해보험은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빅보이’ 이대호 선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손보가 2005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추진해 온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을 주력으로 하는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날 강연자로 나선 이대호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빅리거’로, 힘든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행사에는 KB손보가 초청한 3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외에도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에서 초청한 지역아동센터 내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 강연이 끝난 뒤 이대호 선수는 그 자리에서 직접 사인한 야구공을 선물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117명의 유자녀들에게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상담,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정서적 유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