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위한 '하트히어로' 앱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11 16:57 수정일 2016-11-11 16:57 발행일 2016-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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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히어로_앱_화면

라이나생명은 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도 공식 오픈 했다고 11일 밝혔다.

하트히어로 앱은 심정지환자 목격시 최단 거리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하트히어로)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골든타임(4분)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가 앱을 통해 ‘하트히어로’로 미리 등록 해두면, 심정지응급환자 발생시 알람을 통해 환자의 위치와 응급상태 등을 확인해 쉽고 빠르게 환자를 도울 수 있다.

앱을 통해 119 신고 즉시 연결이 가능하며 주변에 설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병원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앱 개발과 함께 ‘우리동네 하트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GS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고 편의점 경영주에게도 교육을 실시하며 심정지환자 생존율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재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하고 하트히어로로 등록해 위급상황에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내년에는 5000여 명의 보험텔레마케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심폐 소생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나생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11일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앱)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라이나생명의 모기업 시그나(Cigna)그룹의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은 “시그나 그룹 역시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기업의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삼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시그나 그룹 내의 모든 회사의 과제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