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내부통제위원회 열어…금융사고 예방 대책 논의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10 14:27 수정일 2016-11-10 14:27 발행일 2016-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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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사진 가운데)를 비롯한 내부통제위원회 위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제공)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16년 제1차 농협손해보험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윤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윤석일 준법감시인, 김영태 위험관리책임자,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7명이 참석, 내부통제 관리방향과 윤리경영 실천계획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관련해 적은 금액이라도 나누어 계산하는 ‘NH-PAY’운동 전개, 전 임직원이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서’ 제출 등 농협손보가 실천하고 있는 윤리경영 사례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윤배 대표이사는 “법규위반과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윤리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지배구조법, 청탁금지법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는 내부통제 관리와 윤리경영 문화 정착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이 시행되면서 각 금융회사는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