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정부 안전경진대회서 종합대상 수상

한장희 기자
입력일 2016-10-06 14:11 수정일 2016-10-06 14:11 발행일 2016-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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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안전경진대회 발표모습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전 현장에서 최고로 안전한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대상을 수사한 싱가포르 지하철 TEL T213현장 관계자들이 신규 근로자 교육 및 교육이력 관리를 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니어미스(Near Miss)’ 공유회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전 현장에서 최고로 안전한 현장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최근 LTA가 주관한 2016 안전경진대회(ASAC·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에서 지하철 TEL T213현장이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싱가포르 지하철 TEL T213현장은 싱가포르 중심부에 위치한 칼데코트(Caldecott) 지역의 환승역사 1개소와 총 569m 길이의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철이 운행 중인 기존 칼데코트 역사와 인접해 있어 고난이도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현장이다.

지하철 TEL T213현장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현장 근로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근로자 교육 및 교육이력 관리를 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니어미스(Near Miss)’ 공유회 정기적 실시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은 총 57개 시공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대상 외에도 환경부문과 최고 안전관리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