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개막 첫날, 한국팀 성적은? '엎치락뒤치락 두근두근'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09-30 16:52 수정일 2016-09-30 16:53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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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사진=롤드컵 한국 공식홈페이지 캡쳐
롤드컵 개막 첫 날 한국팀의 성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쉽)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식과 함께 조별 예선의 첫 날을 알렸다. 이날 롤드컵에 진출한 락스 타이거스, SKT T1, 삼성 갤럭시 세 팀 중 락스 타이거스와 삼성 갤럭시가 출전했다.
이날 진행된 여섯 경기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 대 G2 e스포츠, 락스 타이거즈 대 알버스 녹스 루나, ahq e스포츠 클럽 대 H2k 게이밍, 인츠 e스포츠 대 에드워드 게이밍, 삼성 갤럭시 대 스플라이스, 로얄 네버 기브 업(RNG) 대 팀솔로미드(TSM) 순으로 진행됐다.
A조에서 무난히 본선 진출 확정으로 예상되고 있는 락스 타이거스는 알버스 녹스 루나를 가볍게 이기고 승리를 거뒀다. 초반에 다소 불리한 경기를 보였으나 이내 특유의 팀플레이로 경기 양상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며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삼성 갤럭시 역시 신생팀이라는 불안한 요소에도 스플라이스를 압도하는 플레이로 경기 내내 날카로운 실력을 선사했다. 2014년 롤드컵 우승팀이었던, 일명 '구 삼성' 멤버들이 다른 팀에서 활약 중이기에 이들의 분투는 더욱 값졌다.
한편 작년도 롤드컵 우승팀인 SKT T1은 1일 첫 경기로 클라우드9(C9)과 만나 롤드컵 4회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