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1조 근무자가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2조 근무자가 오후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당초 6시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파업 시간을 2시간 줄였다.
현대차는 전날 전면파업까지 올해 노조의 파업으로 11만40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2조5000여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차 임금협상을 진행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