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13 15:52 수정일 2016-09-13 15:52 발행일 2016-09-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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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hevrolet Bolt EV
쉐보레 볼트EV의 주행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

올 하반기 미국 판매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EV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친환경 첨단 기술에 기반한 순수전기차로 현실적인 구매가격과 놀라운 인테리어 구성, 짜릿한 주행성능으로 어필하게 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쉐보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더해 순수전기차 볼트EV를 친환경 제품라인업에 더하면서 주행 패턴에 따른 다양한 고객 선호에 부합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