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포츠 토너먼트 4차대회 박효원 프로 우승

이형구 기자
입력일 2016-08-18 14:51 수정일 2016-08-18 14:51 발행일 2016-08-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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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포츠_사진자료] 미니투어 골프대회 4차

JH그룹이 주최하고, 골든스포츠와 EG ENT가 주관하는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토너먼트 4차대회에서 박효원 프로가 9언더파, 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종료된 이번 대회는 골드 C.C. 챔피언 코스(PAR 72, 6185m)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76명으로, 7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KPGA 프로다. 이 중 18명은 KPGA 1부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효원 프로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해 2위권 그룹과 2타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박효원 프로는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코스였지만, 실수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그 결과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박성원, 김우찬, 이성호, 고태완, 박지민, 김준성, 김승빈 선수 등 총 7명이 공동 수상했으며, 7언더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미니투어 왕중왕전 우승자이자 치어스 골프단 소속 박성원 프로 역시 준우승 대열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모두 2016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왕중왕전은 오는 가을 골드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과 KPGA투어 시합경비와 아시안투어Q-SCHOOL참가경비 등을 지원한다. 준우승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KPGA투어 시합경비와 아시안투어Q-SCHOOL참가경비 등이 지원된다. 3위 입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KPGA 1부 또는 2부투어 시합경비 등을 지원한다.

JH그룹 정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과하고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토너먼트 4차대회에 참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남자 골프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