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이자 재즈 잡지 편집장, 만화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남무성 작가가 본인의 첫 에세이 ‘한잔의 칼럼’을 펴냈다.

앞서 그가 쓴 책으로는 ‘Jazz It Up’, ‘Paint It Rock’ 시리즈가 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음악을 기본 바탕으로 삶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책은 세개의 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은 ‘음악 인생에 한잔’이다. 이곳엔 재즈 역사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을 이야기하고 특정 음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풀어낸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 사랑도 여기서 소개된다.

두 번째 잔은 ‘어제와 오늘의 한잔’이다. 저자는 주제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치매 등 과거와 달라진 오늘의 이야기를 전한다. 

끝으로 ‘전원생활에 한잔’은 저자가 경기도 양평에서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1만30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