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물가만 껑충
올해도 ‘바가지’ 쓰나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7월 전국의 '음식 및 숙박' 물가 : 1년 전보다 2.4% 상승
음식·숙박물가 상승률
1위 부산, 광주: 각각 3.7%씩 상승
2위 제주: 3.3%로 상승
(전국 평균 2.4% 상승)
[인기 휴가지 먹거리]
부산의 생선회: 14.4% 상승
제주생선회: 12.9%상승, (돼지갈비4.3%, 삼겹살 6.6% 상승)
(평균 생선회 물가 4.9% 상승)
(전국 평균 돼지갈비: 2.1%, 삼겹살 1.9% 상승)
[놀거리]
놀이시설 이용료: 4.4%
해외 단체여행비가: 2.6%
레포츠 이용료는 0.3% 상승
[먹거리]
맥주는 2.0% 상승
냉면, 치킨: 각각 1.3%, 0.3% 상승
[자동차]
휘발유(8.4%), 경유(9.0%), 자동차용 LPG(8.8%), 등유(18.2%)는 전년 동월 대비 가격 하락
승용차 임차료도 하락
[항공료]
국내 단체여행비(5.1%)와 국내항공료(4.2%)도 하락
최근 물가상승률은 몇 달째 0%대를 기록 중 이지만
휴가철을 맞아 부산, 제주 등 인기 피서지 물가는 급등.
껑충 뛴 체감물가에 더 무더운 여름.
모처럼의 휴갓길 바가지 요금 조심!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