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공사장 더위, 더위보이가 해결한다’

한장희 기자
입력일 2016-08-01 11:12 수정일 2016-08-01 11:12 발행일 2016-08-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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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 무더위 시켜줄 '더위보이' (1)
삼성물산은 1일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 음료를 제공하는 ‘더워보이’를 서울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공사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은 ’더위보이‘통을 멘 안전관리자가 현장을 돌며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온도가 30도를 넘어설 때마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통을 멘 ‘더위보이’가 등장한다.

삼성물산은 1일 맥주통을 지고 맥주를 파는 야구장 맥주보이에서 착안한 ‘더위보이’는 무더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인 근로자를 직접 찾아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건설현장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다.

근로자에게는 작업 중에 수분 보충을 위해 휴게실까지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작업 중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있다고 삼성물산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철저한 기준을 마련하고 적용 중에 있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가급적 외부 작업을 줄이고, 실내작업을 시행한다. 또 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식중독과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 및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