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선, KLPGA 2016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4차전 우승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입력일 2016-07-19 18:34 수정일 2016-07-19 18:34 발행일 2016-07-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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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서예선 우승 트로피
서예선(45)이 19일 경기도 가평 인근 썬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with SBS 4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서예선(45)이 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with SBS 4차전(총 상금 4000만 원, 우승상금 8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예선은 19일 경기도 가평 인근 썬힐 골프클럽(파72·57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4년에 KLPGA에 입회해 2007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서예선은 2013년 시즌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뛰어들어 2015 시즌 3승을 올렸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4승을 기록하게 됐다.

서예선은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말한 뒤 “날씨가 더웠지만 모두 같은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스 오픈 2차전 우승자 이영미(53)와 3차전 우승자 정일미(44)는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1차전 우승자 김선미는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