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맥대디3 밀드 골드 니켈 웨지 한정 판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입력일 2016-07-19 15:01 수정일 2016-07-19 15:01 발행일 2016-07-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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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 각도에 따라 그루브 디자인 달리 적용 최적화
WG RH MAC DADDY 3 GOLD 60-09 SG ST S300
캘러웨이골프의 맥대디3 밀드 골드 니켈 웨지(사진=캘러웨이골프)

골프채에서 웨지 역할은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정확한 볼 컨트롤과 스핀으로 홀 가까이 붙이는 것이다. 따라서 골퍼들은 웨지를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한다.

캘러웨이골프가 이러한 골퍼들의 고민을 더러 줄 수 있는 맥대디3 밀드 골드 니켈 웨지를 내놓았다.

캘러웨이 역사상 최초로 골드 니켈로 마감 처리한 맥대디3 밀드 골드 니켈 웨지는 세계적인 웨지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로저 클리브랜드의 경험과 캘러웨이 R&D팀의 기술이 합해져 선보여지게 됐다.

특히 웨지 헤드의 솔 디자인은 가장 표준이 되는 타입으로 일반적인 스윙 타입과 중간 강도의 잔디 컨디션에 적합 S-그라인드를 채택했다.

클럽 페이스의 그루브 디자인 역시 로프트 각도에 따라 3가지 타입을 적용했다. 이는 정밀도를 향상시켜 각각의 로프트에 맞는 최적의 스핀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50도와 52도 웨지는 30V 그루브로 디자인해 가파른 각도로 볼을 파고들 수 있도록 했다. 54도와 56도에는 20V 그루브로 풀 샷과 벙커에서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있도록 했고, 58도와 60도에는 폭이 가장 넓은 5V 그루브를 적용해 로브 샷과 그린 주변에서의 볼 컨트롤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관 디자인 역시 은은한 골드 빛 컬러가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내게 해 고급스러움과 눈부심 현상을 방지했다.

로저 클리브랜드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 미켈슨을 비롯한 많은 투어 프로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캘러웨이의 노하우를 집약했다”면서 “그 결과 스핀을 최적화시킨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웨지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맥대디3 밀드 골드 니켈 웨지는 540개만을 한정 판매한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