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골프장 이상수, 2언더파 142타로 개인전 우승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이 제49회 전국 골프장대항 팀 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우나오션 팀(박원우, 신종필, 황승태)은 13일 경북 상주시 인근 블루원 상주리조트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294타(145타, 149타)로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블루원 상주 팀(강봉석, 조정무, 최원철)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3위는 유성컨트리클럽 팀(권용욱, 이상수, 임호수)이 차지했다.
개인전 부문에서는 유성컨트리클럽 대표로 출전한 이상수 선수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1위에 올랐다. 이상수는 2009년 한국 미드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수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블루원 상주 팀의 강봉석 선수가 이븐파 144타로 2위를, 마우나오션 팀 박원우 선수가 3오버파 147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 회원사 중 35개 골프장 105명의 대표선수가 출전을 하였으며, 2017년 대회는 우승팀인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