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어린이 교통 안전에 5000만원 기부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6-07-06 15:05 수정일 2016-07-06 15:05 발행일 2016-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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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 본사 사옥에서 열린 ‘옐로카펫 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김옥주 HUG 홍보처장, 이홍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아동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옐로카펫’ 설치를 위해 지난 5일 부산 본사 사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옐로카펫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보도 쪽 벽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 표시제를 설치해 아이들은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게 하고, 운전자로 하여금 아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옐로카펫은 일반 노란색 페인트가 아닌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 노면 표시제)를 사용하며, 상단에는 낮 동안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광 램프를 부착해 야간에도 아이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옥주 HUG 홍보처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HUG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제고하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 이홍렬씨도 참석했다. 이홍렬 홍보대사는 HUG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을 대상으로 국내 기부현황 및 문화와 나눔의 필요성 및 참여방법에 관한 나눔문화 특강 ‘Fun Donation’을 진행했다.

이홍렬씨는 “아이들이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HUG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