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7회 대회 우승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입력일 2016-07-04 18:52 수정일 2016-07-04 18:52 발행일 2016-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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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김기환
김기환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뻐하고 있다.(사진=볼빅 제공)

김기환(26)이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찾했다.

김기환은 4일 강원도 횡성 인근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의 향운과 함께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기록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공식대회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기환은 “2010년 KPGA 챌린지투어 우승 이후 첫 우승인데, 오랜만에 우승을 하니 기분이 무척 좋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의 기운과 함께 자신감 있는 퍼팅으로 하반기 출전이 예상되는 국내투어와 아시안 투어 12~15개 대회 중 최소 1승 이상 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환은 2009년 KLPGA 프로로 입문한 후 2011시즌부터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작년 시즌 9개 대회에 출전 모두 컷을 통과했고, 상금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당 상금 1000만 원, 우승상금 300만 원 등 총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공식 지정구는 볼빅 골프공이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