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배라큐다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14위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입력일 2016-07-02 11:42 수정일 2016-07-02 11:42 발행일 2016-07-02 99면
인쇄아이콘
김시우
김시우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 인근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 8번 홀에서 티 샷을 날린 후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AFP=연합뉴스)

김시우(21)가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총상금 320만 달러. 우승상금 57만 6000달러) 둘째 날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 인근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8점을 획득 중간합계 15점을 획득해 전날보다 17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을 더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1월 소니오픈서 기록한 4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동환(28)은 13점을 얻어 공동 22위, 노승열(25)은 12점으로 공동 26위에 각각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휘(24)는 이날 2점을 잃어 7점으로 공동 68위까지 밀렸다.

한편 그레그 차머스(호주)가 24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나란히 22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