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6월 27일 대한민국 ‘골프의 날’로 지정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입력일 2016-06-23 16:48 수정일 2016-06-23 16:48 발행일 2016-06-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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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장 그린피 할인 및 골프장 개방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고창 골프장
고잧 골프장이 ‘골프의 날’ 관련 현수막을 설치했다.(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6월 27일을 ‘골프의 날’로 지정 전국 회원사 골프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협회는 올해부터 매년 6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골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골프의 날’은 6월 27일로 결정됐다.

올해 골프의 날 이벤트 중 가장 많은 골프장이 선택한 것은 그린피 할인이다. 절반 이상의 골프장들이 정상가에서 최대 5만원의 그린피를 할인하는가 하면 시간대별로 그린피를 다르게 책정하는 등 골퍼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고창골프장의 경우 골프의 날 골프장을 찾는 입장객 모두에게 그린피 50%를 할인해 주고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통 큰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남촌은 오는 30일까지 회원동반 독립, 국가 유공자 그린피를 50% 할인한다.

이밖에 제천 힐데스하임 골프장은 노 캐디에 2인 혹은 5인 플레이를 허용하고 에딘버러 골프장은 그린피 할인을 비롯해 골프장 인근 도산초등학교 학생들에서 9홀 무료 라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에 있는 그랜드골프장 역시 그린피 할인과 음료수 무료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페럼 골프장도 그린피 할인과 음료 무료 제공과 함께 지역민 초청라운드와 코스관람은 물론 저녁만찬과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의 ‘골프의 날’ 지정 및 이벤트 운영은 지난 3월에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골프인구 저변확대와 대국민 인식개선, 골프대중화와 어려운 국가경제 속에서 내수 진작 차원에서 매년 ‘골프의 날’을 지정·운영하기로 한 사업계획안 통과에 따른 것이다.

한편 ‘골프의 날’ 행사 이벤트 운영현황은 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