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가 출간하자마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7위, 교보문고 9위로 진입했다.

저자는 앞서 ‘책은 도끼다’로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책은 그 후속작으로 지난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진 강독회를 추렸다.

저자는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박웅현 만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5주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다.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tvN ‘어쩌다 어른’에서 이해하기 쉬운 역사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여섯 계단 껑충 뛰어올라 5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도 1위는 ‘채식주의자’다. 그 뒤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이었다. ‘미 비포 유’의 뒷 이야기를 그린 ‘애프터 유’는 지난주 보다 두 계단 올라 5위, ‘미움받을 용기’는 한 단계 올라 6위인 ‘미움받을 용기2’의 뒤를 이어 7위를 차지했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해인 기자 e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