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전망] 조정세 나타날 듯

유병철 기자
입력일 2016-06-13 08:56 수정일 2016-06-13 08:56 발행일 2016-06-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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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증시는 조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1.60%, 코스닥은 0.77%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3주 연속 상승하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기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있으며, 브렉시트도 골칫거리다.

단기적으로는 지난주말 글로벌 증시의 부진이 우리 증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 풀이된다.

관건은 중국이다. 이날 발표될 중국의 5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한국증시는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 우려감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부진했기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오전 11시에 발표될 중국 5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가 개선세로 발표된다면 낙폭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