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오키나와부터 미야자키까지 허영만·이호준의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6-06-10 07:00 수정일 2016-06-10 07:00 발행일 2016-06-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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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출간전 네티즌들로부터 ‘ 네이버 10만 조회’를 기록한 ’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의 표지.(사진제공=가디언)

스승과 제자로 만나 수많은 히트작을 낸 만화가 허영만과 이호준이 일본의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은 50회에 달하는 일본 식도락 여행을 통해 오키나와부터 미야자키까지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맛의 고장을 찾아 떠난 여행기이자 일본판 ‘식객’이다. 

뜨내기들의 식당이 아닌 ‘진짜 식당’에서 맛을 음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신간이다. 

출간 전 ‘네이버 10만 조회’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은 일본 100대 료칸의 가이세키부터 오키나와식 돼지고기 요리, 사누키 우동, 3대를 이어온 핫카이산 사케, 판매 1위 블랙 라멘, 100년 전통의 소바 전문점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담겨있다. 일본 소도시 10곳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맛집을 글로 읽노라면 어느새 침이 고여온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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