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식지 않는 인기 '채식주의자'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김동민 기자,이해인 기자
입력일 2016-06-06 10:16 수정일 2016-06-06 11:24 발행일 2016-06-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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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_5월5주

한강의 ‘채식주의자’ 인기가 여전하다. 6월 1주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3주 연속 1위다. 전작 ‘소년이 온다’는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소개된 신간 ‘흰’ 역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5위를 기록 중이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한강 작가와 함께 국내 문학 열풍을 일으키며 2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4위는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다.

교보문고에서도 1위는 ‘채식주의자’다. 2위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차지했다. 눈에 띄는 책은 조조 모예스의 ‘애프터 유’다. 책은 지난 1일 동명의 영화로 개봉한 ‘미 비포 유’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전신마비 환자 윌과 그의 간병인 루이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소개된 책은 윌이 죽은 이후 루이자의 삶을 다룬다.

책에서 작가는 세상에 홀로 남은 루이자가 윌과의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한 채 슬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아름답게 이야기한다. ‘애프터 유’는 이번 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8위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해인 기자 e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