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8원 급등…옐런 금리 인상 발언 영향

최은지 기자
입력일 2016-05-30 09:33 수정일 2016-05-30 09:33 발행일 2016-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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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8원 급등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기준 달러당 1187.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7.8원 오른 것이다.

이날 장이 열릴 때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0원 오른 1187.3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발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옐런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