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경영 흐름을 읽고 한 발 먼저 준비하라 '드러내기 경영'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6-05-20 07:00 수정일 2016-05-20 07:00 발행일 2016-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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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기 경영’/정철화 지음/무한출판/1만 5000원 (사진 제공=무한 출판)

기업도 사람의 몸처럼 흐름이 있다. 정보가 흐르고 생산물자가 흐르고 생산하는 설비엔 윤활유가 흐른다.

기업도 유기체와 같다. 그 속엔 반드시 흐름이 있고 특히 사람의 집합체이므로 서로 간 소통이 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변화다. 유기체 속에서 각자 더 좋은 조건으로 나아가기 위해 변해야만 흐름이 계속될 수 있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신간 ‘드러내기 경영’은 기업에 대해 이러한 변화론적 접근을 시도한다.

서점에 놓인 경영서 대부분은 ‘이미 일어난 것과 일어나는 것에 대한 원인과 관계를 이론화’한 것이다. 

반면 책은 ‘일어날 것을 미리 준비하는 방법론’으로서 한발 빠른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그 구체적인 실천법으로 대외적인 변화가 왔을 때 기회를 선점하고 성공으로 연결되게 하는 3단계 접근법을 제안한다. 책은 성공한 기업들의 혁신 활동을 사례로 들어 독자가 벤치마킹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30년간 국내 기업 경영지도를 맡은 정철화 박사다. 창조경영, 비주얼 매니지먼트, 자기발견과 리더십, 아이디어 발상 실천법 등 경영 전반적인 이론과 실천에 대한 전문가로 그전엔 혁신에 관한 책들을 집필했다. 가격 1만 50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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