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 뭄바이서 교육환경개선 사업 나서

한장희 기자
입력일 2016-04-28 10:49 수정일 2016-04-28 10:49 발행일 2016-04-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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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인도 뭄바이 시리 사라스와띠학교에서 삼성물산 직원과 현지 학생, 교사 및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개선 봉사활동인 트림 투모로우 4호 사업 착공식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 뭄바이에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시리 사라스와띠(Shri Saraswati) 학교에서 현지 교사, 학생,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개선 봉사활동인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 4호’ 사업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시 반두프 (Bhandup), 물룬드 (Mulund), 다다르 (Dadar) 지역 내 장애인학교, 공립학교 등 4개 학교를 선정해 교실과 도서관, 놀이시설 등 쾌적한 교육 공간을 만들어 주고, 학교운영위원회 및 어린이클럽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에 완료되어 매년 약 4100여명의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게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사라스와띠 학교 교장은 “위생시설, 식수대 설치, 교실 보수공사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삼성물산에게 큰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 사업은 글로벌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드림 투모로우’ 1호 사업인 초등학교를 건립했으며, 2015년엔 태국에서 2호 사업으로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짓고, 베트남에서 3호 사업인 공공 도서관을 건립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