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영종하늘도시서 ‘스카이시티자이’ 5월 분양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4-18 11:13 수정일 2016-04-18 11:13 발행일 2016-04-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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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시티자이_조감도(야경)
인천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7년 만에 첫 신규분양이 이뤄지는 가운데, GS건설이 첫 주자로 나선다.

GS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를 5월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91~112㎡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이 내년 완공을 앞뒀고, 3개의 복합리조트 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LOCZ 복합리조트)이 진행 중이다. 이 중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완공 예정이며, LOCZ는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올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5분, 홍대입구역까지 37분, 서울역까지는 4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사업지는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 중심지에 위치, 중심상업지역와 가깝다. 반경 500m 내 영종1동주민센터, 영종파출소, 영종하늘도서관, 파크골프장(9홀)이 있으며, 롯데마트가 차량 10분 거리다. 단지 좌축과 우측으로 각각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있다.

영종초와 하늘초가 걸어서 5분가량 소요된다. 특목고인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영종하늘고에 진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남서포함) 위주로 배치되며, 축구장 면적의 4.2배 크기의 녹지가 조성된다.

석성징 GS건설 분양소장은 “현재 영종도는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화로 불 꺼진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미분양 물량이 급속히 소진됨은 물론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발호재 가시화로 인구 유입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번지(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인천 서구 연희동 793-7 미라클프라자 204호에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