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토목공학과 김형주 교수가 지반공학 분야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반공학회의 학술상을 수여받았다.

한국지반공학회는 지반공학에 관한 이론 및 응용연구, 조사연구, 성과보급, 기술지도 등을 통해 국내외 지반공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전문학회이다.

김형주 교수는 지반공학 연구논문 112편을 국내외에 발표했고, 이 중 SCI급 학술지에 논문 16편이 게재되었다. 스콜라 구글(Scholar google)에서 5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이 6편 이상이다. 국내외 특허 8개를 등록하는 등 국내지반공학연구를 글로벌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3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BK21플러스 글로컬 지반환경기술사업에 참여했고, 2015년‘친환경 새만금 인프라 개발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팀장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새만금과 서해안 지역의 연약지반 침하와 지지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여건에 적합한 연약지반 활용 적정기술 개발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