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아동시설에 의류 지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3-17 13:34 수정일 2016-03-17 13:34 발행일 2016-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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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영원무역으로부터 지원받은 1억70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의류, 가방, 신발 등을 주바라기해피홈을 비롯한 장애인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사진제공=따뜻한동행)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14~16일 3일간 영원무역으로부터 지원받은 1억70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의류, 가방, 신발 등을 주바라기해피홈을 비롯한 장애인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내 CM(건설사업관리, Construction Management) 1위 기업인 한미글로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2010년 설립된 단체다.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첨단보조기구지원, 장애청소년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 등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영원무역은 지난해 따뜻한동행의 ‘산타클로스 나눔바자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번에 걸쳐 후원을 했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원무역 사회환원팀 담당자는 “이번 의류나눔이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 장애아동, 노숙인에게 좀 더 쾌적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선미 주바라기해피홈 팀장은 “개인신고시설로 정부의 지원이 제한돼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기적인 체육활동으로 등산을 하고 있는 주바라기 가족들에게 이번 의류지원이 매우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